小品 公募展 選定作家展  


畫土之境 

25.10.10 - 10.31 

이국희, 이향연, 원윤


이번 전시는 지난 10호 미만 캔버스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이국희, 이향연, 원윤 세 명의 작가가 참여합니다.
각자의 개성과 시선을 담아낸 소품 회화 작품들을 통해 작은 화면 속에서도 깊이와 이야기를 담아내는 다채로운 표현의 세계를 선보입니다.

가을의 따뜻한 빛 속에서 펼쳐질 이번 전시는 작지만 강렬한 회화의 매력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입니다.

로터스갤러리에서 열리는「小品 公募展 選定作家展」을 통해 신선한 감각과 개성 넘치는 세 작가의 작품 속에서 소품 회화가 지닌 섬세하고도 풍부한 미학을 경험하시길 바랍니다.






ARTIST  이국희 


내 작품의 주된 기법은 캔버스 위에 유화 물감을 사용해 붓으로 그려 나가는 전통적 서양 회화의 방식이다. 유화를 재료로 다루지만 한국화와 민화에도 관심이 많아 관련 자료를 찾아보고 그에 관한 작업을 해 오고 있다.특히 신윤복의 회화에 담긴 다양한 여인들의 자태와 표정을 연구하며 현대적인 색채로 재해석해 보기도 한다.


작년에 가족들과 함께 떠난 제주도 여행에서 제주의 땅은 특유의 풍광으로 나를 사로잡았다. 광활하고 따스한 제주 풍경을 마주하며 그때부터 캔버스에 바다를 그려 넣기 시작했다.

전통적 동양화의 상징성, 예를 들어 소나무나 폭포 같은 길상(吉祥)의 모티브와 제주 해녀를 화폭에 등장시켜 보기도 한다.이것은 전통과 현대, 신화와 현실을 유쾌하게 뒤섞는 작업이라고 볼 수 있겠다.


화려하고 대담한 색채를 통해 고전적 풍경 위에 초현실적 생동감을 불어넣어 해녀들의 모습을 자연과 더불어 살아온 공동체적 삶의 상징으로 삼고자 한다.

작품 전반에서 동양화에서는 보기 어려운 강력하고 대담한 색채―붉은 파도, 황금빛 폭포, 분홍색 바다, 형광에 가까운 청록의 산맥 등―를 사용하여 고전적인 산수화의 차분한 농담(濃淡)을 과감히 벗어나 시각적 충격과 화려함을 동시에 전달하고자 했다.


또한 고전적 모티브와 더불어 플라밍고 튜브, 고무 오리 보트, 형형색색의 돌고래 등 일상적이고 유쾌한 소재를 작품 속으로 끌어들이며, 전통의 재현이 아닌 색과 오브제를 통해 새롭게 재창조된 회화(繪畵)라고 할 수 있겠다.


EDUCATION

동아대학교 미술대학 화화과 서양화 전공

동아대학교 예술대학원 미술학과 판화 전공 

 

EXHIBITION

2019 이국희 개인전 - 부산 / 르네시떼 갤러리 초대전

2011 Spring Fantasy -  부산 / 롯데갤러리 부산본점

2010 부산 미협 회원 창작지원사업 선정전 - 부산/ 부미 아트홀 


그외 다수 


Award 

부산 미술대전 입선(학부)

성산 미술대전 판화부문 특선 (석사)




ARTIST  이향연


나의 작품은 눈에 보이는 풍경이나 구체적인 대상을 묘사하는 것이 아니라, 내면에 쌓인 기억과 감정의 흔적을 색과 형으로 옮기는 과정이다.

화면 위에서 색채는 언어가 되고, 때로는 차갑게, 때로는 따뜻하게 겹겹이 쌓이며 하나의 심상을 이룬다.

푸른색, 노란색, 분홍빛의 대비는 현실의 시간과 감정의 파편을 드러내고, 화면 속 중첩된 질감은 무의식 속에서 끊임없이 떠오르는 이미지의 겹침을 상징한다.
그것은 특정한 풍경이면서 동시에 누구에게나 열려 있는 내면의 공간이다.

나는 이 작업들을 통해 보이는 것 너머의 기억을 타인과 나누고자 한다. 색채는 나의 언어이자 감정의 그릇이며, 각자의 삶 속에서 떠오르는 심상의 색을 마주하도록 초대한다.


EDUCATION

신라대학교 미술학 학사

홍익대학교 미술학(화화) 석사 

 

EXHIBITION

2024 초대개인전, Figo카페갤러리, 부산

2023 초대개인전, 385카페갤러리, 부산

2023 초대개인전, 헤이마갤러리, 대구

2023 초대개인전, 밀레갤러리, 인천

2023 초대개인전, Upkas 갤러리, 대구

2021 초대개인전, 서울갤러리, 서울

2021 초대개인전, 부크갤러리, 일광

2020 초대개인전, 갤러리1, 서울

2020 초대개인전, 바람흔적미술관, 경남남해

2020 초대개인전, H.아트브릿지갤러리, 서울

2019 초대개인전, 도올갤러리, 서울

2019 초대개인전, 정준호갤러리, 부산

2019 초대개인전, GL갤러리, 부산

2019 초대개인전, 갤러리팔레드서울, 서울

2019 개인전, 인사아트센터, 서울

2018 초대개인전, KBS시청자갤러리, 서울

2018 초대개인전, 여니갤러리, 서울

2018 개인전, 서린스페이스, 부산

2018 초대개인전, J갤러리, 분당

2018 개인전, 인사아트센터, 서울

2017 초대개인전, ADM커뮤니티갤러리, 서울

2017 초대개인전, 부산미협 창작지원금 선정, 부평아트스페이스, 부산

2017 초대개인전, 고야트투홀갤러리, 부산

2017 초대개인전, 보드레안다미로 갤러리, 서울

2017 개인전, 갤러리27, 의왕

2017 초대개인전, 금보성아트센터, 서울 그외 9회

2017 초대개인전, 아우라갤러리, 양산

2017 초대개인전, 아트리에갤러리, 안양

2016 초대개인전, 부산대치과병원갤러리, 부산

2016 초대개인전, 청림갤러리, 광명

2015 개인전, 혜원갤러리, 인천

2015 초대개인전, EW갤러리, 서울

2015 초대개인전, 아트스페이스니트, 서울

2014 개인전, 로터스갤러리, 부산

2009 개인전, 해운대문화회관, 부산

 

그외 다수  


Collection  

KT강북지사, 금보성아트센터, 시원신경외과, 부산대학교치과병원, 동원과학기술대학, GL갤러리, (주)에코캐피탈, 바람흔적미술관, 일광부크카페, 벨라한갤러리, (주)하도웨버스, Upkas 갤러리

헤이마갤러리, 비움갤러리, 개인소장 다수



 ARTIST  원윤


어떤 삶을 살고 싶은가? 라는 질문 앞에서 나는 “달콤한 인생”이라고 답했다. 그 말은 단순한 감각의 달콤함이 아니라 짧고도 찬란한 순간들을 온전히 받아들이고 누릴 수 있는 태도에 대한 선언이다.


아이스크림처럼 짧은 순간에 녹아내릴수 있는 삶의 조각들 속에서, 나는 그 달콤함을 기억하고, 그 의미를 색과 이미지로 남긴다.

내 작업의 중심에는 아이스크림 꽃다발이 있다. 그것은 단순한 오브제가 아니라, 내가 꿈꾸는 삶의 형태이자, 삶의 여정을 걷는 누군가에게 건네는 작은 축하이자 따뜻한 위로의 마음이다. 꽃처럼 피어난 아이스크림은 짧지만 선명한 여러 순간의 기쁨을 담고 있으며, 그 달콤함은 삶의 기억 속에 오래도록 머무른다.


인생은 크고 작은 꿈을 향한 여정이지만, 우리는 언젠가부터 타인의 욕망으로 꾸며진 거창한 꿈들만이 의미있는 것으로 여겨지는 경향이 생겼다. 그러나 나는 이 꽃다발을 통해 말하고 싶다. 삶은 반드시 거창하거나 완벽할 필요는 없으며, 자신의 순수한 바람을 따라가는 여정 그 자체가 이미 충분히 가치 있고, 달콤하며, 격러와 축하를 받을 만한 일이라는 것을. 내 작업은 ‘성공’이나 ‘완성’이라는 이름의 꼭대기를 향한 것이 아니며 차곡차곡 쌓여온 경험과 감정, 덩어리진 존재의 흔적들을 담아낸다. 그것은 이미 아름다운, 축복된 우리 모두의 삶을 뜻하며 아이스크림 꽃다발은 그들에게 주는 달콤한 위로의 꽃다발이다.


그림 속 고양이들은 삶을 탐험하는 모험가들이다. 그들의 호기심과 유연함, 그리고 생동감 넘치는 모습은 삶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의 모습과 닮아 있다. 때로는 꽃다발을 품고, 그 안에 숨고, 또 그 위에 올라 삶을 바라보고 느끼고 받아들인다. 그들은 나의 또 다른 자아이자, 관객의 감정을 비추는 작은 거울이다.


분위기는 현실보다 더 따뜻한 꿈의 공간으로 구성된다. 낮보다 밝은 저녁노을, 핑크빛으로 물든 별똥별이 흐르는 고요한 밤. 나의 이야기는 자신만의 꿈을 여행 하는 용기있는 존재들의 달콤한 여정이기 때문이다. 그 안에서 우리는 조용히, 그리고 부드럽게 존재의 중심으로 되돌아간다.


나의 질문은 계속된다. “당신의 인생은 어떤 맛인가요?” 그리고 그 질문 속에서, 나와 관객 모두가 자신만의 달콤한 인생을 발견하고, 그 순간을 온전히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


EDUCATION

홍익대학교 산업미술대학원 산업디자인학과 졸업

 

EXHIBITION

2025 만개 (갤러리칠)

        입춘대길 (예윰갤러리/디지털아카이빙)

2024 Black Friday 아트 쇼핑 (더블하이트갤러리)

        Kingdom of animal (경인미술관)

        Digital Fluxing(갤러리 아트버디 청계라운지)

        클래식 그림으로 그리다/드뷔시 달빛 (갤러리사이)

        May I love you (갤러리 아트버디 제주 신화호텔)

        아트달콤전 (갤러리 라메르)

        Floral Fantasy(8883아트스튜디오)


그외 다수 


Award 

2025 7월 12회 한국창조미술대전 우수상

         7월 서울 국제 미술대상전 특선

         Lucid Dreams 2025 at Ten Moir Gallery, 2nd place

2024 모던아트대상전 특선

         아트코리아 국제미술대전 그린상(특선)